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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당을 나온 암탉 개요
-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어드벤처, 드라마
- 감독 : 오성윤
- 원작 : 황선미 '마당을 나온 암탉'
- 출연 :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외
- 제작기간 : 2009년 3월 1일 ~ 2010년 3월 17일
- 개봉일 : 2011년 7월 28일
- 상영시간 : 93분
-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2. 마당을 나온 암탉 줄거리
암탉 '잎싹'은 양계장에서 알만 낳는 삶에 싫증을 느낀다.
어느 날 계속 굶고 있던 잎싹은 갑자기 쓰러지고 주인은 죽은 닭들과 함께 잎싹을 구덩이에 버리고 가버린다.
정신을 차린 잎싹이 눈을 떠보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족제비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그녀를 구해준 것은 수컷 청둥오리, 잎싹은 그를 나그네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당으로 돌아간 잎싹은 얼마 지나지 않아 쫓겨나게 된다. 슬픔에 잠긴 잎싹은 마당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잎싹은 그곳에서 나그네와 만나지만 나그네는 이미 뽀얀 오리와 짝을 이룬 뒤였다.
뽀얀 오리는 알을 낳고 알을 지키고 있었지만 이후 족제비에게 잡아먹혀버린다.
알을 발견한 잎싹은 자신이 그 알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얼마 안 돼서 깨어난 아기 오리 '초록'은
잎싹을 '엄마'로 여기고 같이 생활하게 된다.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은
과연 험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인가?
3. 마당을 나온 암탉 등장인물
1) 잎싹
농장에서 알만 낳는 암탉으로 지내고 있었지만 영양실조로 쓰러진 뒤 바깥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원작에 비해 훨씬 젊어졌으며 성격 또한 발랄해졌다.

2) 초록이
원작에서의 이름은 초록머리이다.
나그네와 뽀얀 오리의 새끼지만 잎싹 이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지낸다.
성장하면서 차츰 자신과는 달리 날 수도, 헤엄칠 수도 없는 잎싹을 멀리하게 된다.

3) 나그네
초록이의 아버지이다.
본래 청둥오리 무리에서 가장 뛰어난 파수꾼이었지만 애꾸눈과 사우다가 물려 오른쪽 날개를 부상당하였다.
자신의 아이가 아닌데도 그와 뽀얀 오리의 알을 돌봐주는 잎싹의 모습에서 고마움이나 공감대 비슷한 것을 느꼈는지
목숨 걸고 잎싹을 보호한다.

4) 달수
원작 소설에서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늪의 공인중개사이다.
나그네의 소개로 잎싹과 초록이의 사이에서 여러모로 도와주는 등 둘에게 호의적인 조력자이다.

4. 마당을 나온 암탉 명대사
1) "힘껏 날아봐, 엄마가 지켜볼게"
-영화 속 잎싹의 대사
2) "그런 이름이 없어도 너는 충분히 훌륭한 암탉이야. 너한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
-영화 속 초록이의 대사
3) "알에서 깨어난 초록이, 헤엄치던 초록이, 날던 초록이까지...
엄마는 눈 감으면 모든 게 생생한걸"
-영화 속 잎싹의 대사
4) "누가 죽는가 하면 또 누가 태어나기도 한다. 이별과 만남을 거의 동시에 경험하는 일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슬퍼할 수만은 없다."
-영화 속 잎싹의 대사
5) "왜 좀 다른 게 어때서? 서로 달라도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는 거야."
-영화 속 잎싹의 대사
6) "그래... 날 먹어. 네 아가들이 배고프지 않게"
-영화 속 잎싹의 대사
5. 마당을 나온 암탉 감상평
이 영화는 꽤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는 그냥 슬프기만 한 영화였는데
최근 다시 보니까 슬픈 감정뿐 아닌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였다.
슬프면서 기쁘고, 또 기쁘면서 화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이 영화는 세월이 지나도 항상 슬픈 영화로 기억될 거 같다.
지금까지 "힘껏 날아봐, 엄마가 지켜볼게" - 마당을 나온 암탉을 추천드렸습니다~
슬픈 영화이기에 새벽에 한 번 관람 어떠신가요~~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셨다면 구독,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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